안녕하세요
오늘은 요새 몇번 맛을 본 신라면 볶음면을 조금 다르게 해먹어봤습니다
일단 신라면 볶음면만 처음 먹어봤을 땐
대학생 때 시도했던 볶음라면과 비슷한 맛이더군요
다만 좀 많이 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(스프 조절따윈 안합니다... 귀찮아요...)
매운거를 잘 먹는 편이라 매운 건 그냥 저냥이었는데 짠게 강하니 물을 많이 마시게 되더라구요
그러다 어제 퇴근길에 음 짠게 먹고 싶긴한데 너무 건강을 해로운 거 같으니 변화를 주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
설거지도 귀찮기에 컵라면으로 샀습니다...

(난 인스타는 안한다구 ...)
일단 물도 붓고 ~ 3분 기다리면서
미리 세팅을 해뒀습니다~
그제 마트에서 사온 양배추랑 적채를 채치고(이건 그제 샐러드먹을 때 미리 왕창 해둠)
야채만 먹을 수 없으니 노브랜드표 베이컨과 슬라이스 햄도 후라이팬에 지져서 올렸습니다
여기에 잘 비빈 신라면 볶음면을 투척~
데코 같은 건 사치지만 그냥 땡길 땐 접시에라도 고이 담아두면 조금은 낫더군요
이렇게 세팅하는데 5분 남짓
가끔 탄수화물 땡길 때 수제버거 같은거 시키고 40~50분 기다리는 것 보단 이게 편하고 빠르긴 하군요
밥을 하면 밥통 밥도 냉동으로 얼려야지
반찬도 잘 안 먹으면 상해서 버려야지
가끔 직접 반찬이나 음식하면 치우는게 더 문제라 점점 샐러드만 먹는 삶이 되는 거 같네요 ㅎㅎ
자 사족은 이만하고
이제 시식~
요로코롬 햄이랑 채소랑 볶음면을 같이 집어서 먹었습니다
일단 조합상 상당히 만족스럽네요
신라면 볶음면의 짠 맛을 채소가 잡아주고, 고기도 섭취가 가능하니까요
먹다보니 채소를 더 먹어서 부족하더군요
그래서 추가로 더 채쳐서 남은 면을 전부 다 먹었습니다
채소만 큰 그릇으로 가득 채운 한접시를 먹은 거 같네요
인스턴트 라면으로 저녁 한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
신라면 볶음면에 대한 내 평점 및 후기 (4점/5점만점)
장점
1. 맛있게 맵다(신라면 스프의 맛 알잖아요)
2. 건더기의 매울 신 모양이 이쁘다(너구리에 있는 그 귀여운 모양처럼)
단점
1. 좀 짜다
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이런 채소와의 조합으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
항상 건강에 좋은 것만 먹을 순 없잖아요~
(참 몸에 덜 건강한 것들이 맛나죠...)
인스턴트도 이런 조합으로 해먹으면 꽤 자주 먹어도 나쁘지 않겠다란 자기 위안을 해보았네요 ㅎㅎ

다음에도 혼자서 비슷한 식재료로 어찌 다양하게 먹을까 궁리하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~
감사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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